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경업계가 유통질서 문란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먼저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옵틱위클리에 보도된 ‘협회장 불신임 결의’에 대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것이며, 이로 인해 회원과 협회는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협회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제보자를 밝혀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기사에 보도된 지난 7월 13일에 부회장단이 모이게 된 것은 협회장이 19대 집행부의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해 행정부회장에게 지시 내려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이에 부회장단은 19대 집행부의 회무를 되돌아보고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더 나은 방향을 찾으려는 취지로 모여 현안 문제에 대해 장시간 논의했습니다.

최근 협회는 안경업계에 팽배해있는 유통질서 문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날 모임에서도 부회장단은 현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펼치거나 때론, 격식 없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은 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결의하기 위해 부회장들이 모였다고 폄하해 보도했습니다. 올바르고 정확한 사실로 안경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해야할 책무가 있는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회원을 선동하고 협회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의 뜻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특히 ‘7월 이사회 안건으로 협회장 불신임 건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한 부분과 ‘8월 이사회에서 처리할 계획이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무엇보다 대의원의 뜻으로 선출된 협회장을 몇몇 부회장들이 불신임한다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부회장들이 업계를 위해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해 모였던 취지를 왜곡해 보도한 것은 회원과 협회를 우롱하는 처사이며, 또한 회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협회의 업무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이에 협회는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이러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제보자에 대해서도 끝까지 찾아내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번 일을 계기로 제19대 집행부는 더욱 겸허한 자세로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협회는 그동안 확고한 신념으로 오직 회원의 권익을 향상시키는 정책에 매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회원 여러분께서도 협회가 안경계의 산적한 현안들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극복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