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의 역할 정립과 미래를 위한 변화!

존중과 배려의 성숙된 자세에서 출발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인 설 연휴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나라 안팎으로 어려워진 경제 사정에 그리 넉넉하고 풍족하진 못했지만, 묵은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기회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민족 고유의 명절에는 감사의 인사로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주고받는 게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화려한 포장지로 겉만 그럴 듯하게 꾸며진 선물을 받아볼 때가 있습니다. 이는 외관만 근사하고 속은 변변치 못함을 일컫는 양두구육(羊頭狗肉)의 형상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일은 내실이 중요한 것입니다. 이에 협회도 올해는 기본에 충실한 한해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안경사의 역할 정립과 미래를 위한 변화!’를 슬로건으로 안경사의 전문성을 높여 미래의 새로운 변화에 만만의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원 여러분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특히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회비는 전국 4만여 안경사의 권익 향상에 매우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회비와 관련해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의견은 모두 반영해 더욱 투명한 절차로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1월부터 16개 시도지부의 정기 대의원 총회가 성황리에 펼쳐졌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전국 각지를 방문한다는 것이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지만, 회원 여러분과의 소중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기에 기쁨 마음으로 전국의 총회장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중앙회 역시 매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통해 지난해의 회무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한해의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올해는 2월 25일, 서울 여성프라자에서 제43차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고견을 수렴하고 2016년 협회 회무의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특히 수입·지출 결산 등의 본격적인 안건 심의를 통해 협회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서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