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새해를 맞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 덧 7월을 맞이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안경계는 다사다난한 가운데에서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확인할 수 있었던 때로 기억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올해 상반기를 되돌아보면 가장 먼저 지난 2월에 개최되었던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떠오릅니다. 전국의 대의원분들과 직접 얼굴 맞대고 회원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또한 회원 권익을 보호하고 안경사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에는 보수교육이 성공리에 진행됐습니다. 각 시도지부 보수교육 현장에는 안경사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한 회원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보수교육의 내실을 높여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시력보건의 날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안경사의 역할을 알리고 시력검사는 반드시 안경원에서 전문가인 안경사에게 받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안경사를 형상화한 마스코트를 제작해 시민 홍보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어 판매자의 사이버몰 등으로부터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구매 또는 배송을 대행하는 경우도 처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당초 우려와 달리, 장비 삭제의 내용이나 안경사의 업무 범위를 축소하는 부분은 일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협회는 앞으로도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안경사의 권익과 위상 강화를 위한 법규정 마련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친애하는 회원 여러분!

협회는 2016년 하반기 역시 국제학술대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것은 물론 꾸준하게 제기되어온 안경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보다 관심어린 시선으로 많은 질타와 격려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6월부터 협회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었습니다. 앞으로 보다 신속하게 협회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회원 여러분의 의견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