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지난 3년 동안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월 25일,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제21대 협회장으로 연임을 하게 되었습니다.먼저, 제가 재임을 할 수 있도록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의 협회가 있기까지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역대 협회장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또한 지난 3년을 오로지 봉사의 마음 하나로 저와 함께 해 주신 제20대 집행부 임원님들과 시도회장님들께도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거듭 드리는 말씀이지만 대한민국의 대부분 자영업자는 물론, 우리 업계 역시 매우 위중한 위기 그 자체입니다.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사회 모든 분야는 엄청난 변화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근용안경은 물론 콘택트렌즈까지 온라인 판매를 요구하는 외부적 압박에 대해 우리는 하나의 모습으로 전문성을 앞세운 논리적 대응을 해 나가야 합니다. 이는 우리 회원님들과 우리 가족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입니다.이에 대해, 우리 협회는 필사즉생의 각오로 관련 법안의 저지를 위해 온힘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안경원이라는 장소가 싸구려 영업장으로 비춰지는 행태나 저급한 마케팅 행태가 지속된다면 사회나 국가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 역시 존중해 주지 못할 집단으로 밖에 비춰질 수가 없을 것입니다.

21대 집행부는 가장 먼저, 재발의가 된 근용안경과 도수 물안경 온라인 판매 법안을 완전히 폐기시키는 것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그리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법무팀 활동을 강화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업계 각 분야의 유수 업체들에게도 강하게 협조를 구할 것입니다. 과연 어떤 업체들이 우리가 힘을 실어주어야 할 업체이고 동반자적 동행을 해 주는 업체인가에 대해서도 우리는 그 인식을 함께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1대 집행부는 다시 한 번 신발끈을 동여매고 목표를 향해 뛰겠습니다.지난 3년 간 쌓아온 경험과 자산을 통해 또 한 번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싸워나가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로 뭉친다면, 우리에게 닥쳐오는 그 어떤 어려움도 분명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그 선봉에는 제가 서겠습니다.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의 후배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에 모두가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다시 한 번 제게 보내주신 성원과 믿음에 감사드립니다. 안경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든든한 초석을 마련하고, 안경사가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